냉 색깔 냄새 갈색냉 나오는 이유

냉색깔로 구별하는 몸상태

분비물을 통해서 여성건강을 살펴볼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날 묻어나는 냉 색깔을 보고 놀라지는 마세요. 냉은 정상적으로 우리 몸에서 생기고 외부의 병원균 등을 막아주는 역할 등을 합니다.



투명한색, 유백색을 띠는게 일반적인 냉의 모습이지만 냄새가 나거나, 덩어리진다던지 갈색, 노란색, 초록색, 회색 등의 빛깔이 보인다면 질염 등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내적, 외적 변화



호르몬의 변화, 생리주기와 같은 내적의 요인도 있을 수 있고 세균감염, 관계 등 외적인 요인에서도 냉이 나오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을 한번 되돌아보세요.

  • 이사, 이직 등으로 주변 환경이 바뀌는 경험을 하였는지
  •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거나 급감했는지
  • 스트레스나 과로로 잠을 깊게 못자는건 아닌지

갈색냉이 비친다면

특히나 임신초기에 갈색혈이 비친다면 혹여나 하는 마음에 놀랄 수도 있는데요. 착상이 되고 자리를 잡으면서 출혈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착상혈로 초반 피고임이 생겼다가 추후 갈색피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착상 시기에 바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초반에 갈색혈이 소량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걱정이 된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초음파를 보시는게 가장 정확하답니다.

생리시작 전 갈색냉



생리 시작하기 전에 출혈이 보이면 보통 부정출혈이라고 하는데요. 다음 생리예정일을 확인해본 후 1~2일 전이라면 정상 생리혈이 나오기 전 전조증상일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생리예정일 2주전이라면 보통 배란일 주기입니다. 난포에서 배란이 이루어지는 배란과정에서 갈색냉이 살짝 비칠수도 있으나 이 역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아니랍니다.

관계 후, 생리 전 갈색냉

관계가 있었다면 관계 후 7일에서 10일 사이, 생리는 시작하기 전이지만 갈색 피가 보여진다면 착상에 인한 갈색냉일 수도 있습니다. 피임을 했다하더라도 어떤 방법이든 100% 피임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관계 후, 생리 전 부정출혈이 있는 것 같다면 일단 기다려보고 생리예정일이 다 되어가도 생리를 하지 않는 경우에 산부인과에 방문해서 피검사를 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진단이 되겠습니다.

갈색 외의 냉 색깔

세균성 질염이 생기면 회색, 노란색의 냉, 치즈처럼 끈적거리는 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냉의 냄새는 무취가 일반적이나 심한 냄새가 나는 냉이 자주 나오는 경우에 질염이나 외부감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주기적인 건강검진

혹시나 어떤 여성질환이 있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는 경우를 대비해서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내 몸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여성질환이 생길수도 있지만 냉색깔이나 갈색냉의 비침으로 인해서 질환까지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2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자궁경부암을 게을리 하지마시고, 이왕이면 3-5만원 정도를 추가해서 자궁경으로 더 정밀하게 보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냉 색깔, 냉 냄새, 갈색냉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대부분은 큰일이 아니니 걱정하지마시고 일단은 지켜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